2024년9월27일 SNS올라온 이 글은 화제였습니다~
출근길 만원 지하철 안...
리트리버 한 마리가 지하철 바닥에 누웠있습니다~
당시 지하철 좌석에 앉은 시각장애인 발밑에
자리를 잡은 뒤 곤히 잠들었습니다~
발 디딜 틈 없었지만 사람들은 조금씩 움직여
강아지가 누울 자리를 만들어줬습니다~
강아지가 착용하고 있던 노랑 조끼에는
"시각 장애인 안내견"
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~
"일하느라 지쳤나 보다"
"하루 종일 주변을 신경 쓰느라
얼마나 피곤했을까"
이 사진은 안쓰럽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~
전 이 모습을 보니
일하고 잠시 쉬는 우리 모습과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여
뭉클하고..
애완견으로 살고 있는 아이들과 비교되는 모습에
또 우리 인생과 다를 게 없어 보여
뭉클합니다...
이렇게 생각하면 안 되는데 말이죠..
하지만 훈련 학교 관계자는
"일하느라 힘들었을 것 같다"는
표현은 사람 입장에서 본 얘기 같다고 말했습니다~
시각장애인이나 청각장애인,
지체장애인 등의 보조견이
장애인을 위해 그저 희생하고 있는
관계로 한계 지어 보거나
막연히 동정의 시선을
보낼 필요는 없다는 뜻인데요~
"안내견에 대해 잘 모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"
"그러나 장애인과 보조견은 어느 한쪽만 도움을 받는
관계가 아니라 서로 합을 맞춰 나가는
파트너 같은 관계라고 생각해 주면 좋을 것 같다"
"사람들은 대부분 안내견이 일하는 모습밖에 볼 수 없다.
하루 종일 함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
단편적인 모습만 보게 된다"
"그런데 사실 쉴 땐 쉬고 일할 땐 일한다"
"원래 동물은 불안하거나 익숙하지 않으면 잠을 못 잔다"
"엎드려서 잠을 잤다는 건 그만큼 사람들과 함께 있는 그
환경이 낯설거나 불안하지 않다는 증거"
또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촬영하는 건 관심을
유도해 집중력이 흐트러져 장애인을 위험에
빠트릴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하고 덧붙였고 이에
잠든 보조견의 사진을 올렸던 작성자는 이 같은 지적에
"조용한 카메라로 찍었는데 다음부턴 조심하겠다.
알려줘서 고맙다"라며 답글을 남겼다고 합니다~
안내견은 주로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훈련되어
여러 가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~
▪️사람이나 물체, 계단, 도로의 경계 등
다양한 장애물을 인식하고,
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▪️신호등의 색깔을 인식해 신호가 바뀌었을 때
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는 시점을 판단해 줍니다.
▪️안내견과 함께 있을 때 사람들이 더 친근하게
다가오는 경향이 있어 사회적으로
더 잘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▪️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하며,
삶에 질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안정감을 줍니다.
▪️특정 장소로 안내하거나, 물건을 가져오는 등의
역할을 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
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.
보조견 동반 출입에 대한 정보는
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법률에 의해
규정되어 있으며, 장애인을 돕기 위해 훈련된
동반자로, 공공장소와 대중교통에서의
출입이 보장되어 있습니다.
▪️출입 관련 법률: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
대중교통수단이나 공공 장소에 출입할 수 있도록
보장하고 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출입을 거부할 경우,
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.
이 과태료는 최대 300만 원입니다.
▪️장애인차별금지법: 이 법은 장애인과
그들의 보조견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며,
보조견의 출입을 보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
있습니다.
동반 출입은 장애인의 권리를 보호하고,
이러한 법률과 규정은 장애인과 그들의 보조견이
공공장소에서 차별받지 않고 자유롭게
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.
장애인과 동반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필요합니다.
신청방법과 자격 요건
신청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.
(삼성화재 안내견학교 기준)
신청 자격 요건
▪️연령: 만 19세 이상(고등학교 졸업 기준)
▪️시각장애: 전맹(중증) 또는 저시력(경증)
▪️아파트, 빌라, 기숙사 등 주거지에서 허용.
▪️흰 지팡이, 잔존 시력을 이용하여 방향 지시 가능.
▪️매일 다니는 목적지.(예: 학교, 직장 등)
▪️털빠짐으로인한 알러지, 비염 등의 이상이 없는경우.
신청 절차
✔️ 전화 인터뷰: 자격 요건을 확인.
✔️ 신청서 작성/접수: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.
✔️ 1차 면담: 담당자의 가정 방문으로 환경을 확인.
✔️ 2차 면담: 안내견과 함께 가정방문을 해 매칭.
✔️ 교육/활동: 입소교육(2주)과 현지 교육(2주)을 받은 후
안내견과 함께 활동을 시작.
분양은 무료입니다.
제공하는 기관에서 모든 비용을 부담합니다.
그러나, 기르기 위한 기본적인 용품(사료, 장난감 등)은
개인이 준비해야 하며 안내견의 건강 관리나
훈련에 필요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▪️안내견과 함께하는 입소 교육은
상호작용 및 기본적인 훈련을 배우며
약 2주간 진행됩니다. 이후 현지 교육이 진행되며,
2주간의 실제 생활 환경에서
안내견과 함께하는 방법을 익힙니다.
연락처 및 상담 시간
▪️신청 접수 전화: 031-320-8922
▪️상담 시간: 월~금요일, 오전 8시 ~ 오후 5시
(주말 불가)
자세한 정보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의
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안내견 신청은 시각장애인의 독립적인 생활을 지원하는
중요한 과정이며 필요한 자격 요건을 충족하고,
신청 절차를 잘 따라 진행하면
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~
안내견은
사람이 사람을 도울 수 없는 부분을
담당하고 그 의무를 다하고 있는
인생의 동반자입니다...
인생의 동반자를 존중해 주세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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